안녕하세요. 저는 여수에 1박2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수는 아름다운 바다와 맛있는 음식, 다양한 관광지가 있는 곳이에요. 저는 여수에서 갈만한 곳을 시간별로 자세히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수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째날
오전 10시: 여수엑스포역 도착
여수엑스포역은 KTX로 서울에서 3시간 반 정도 걸리는 곳이에요. 역에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숙소는 여수엑스포공원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오전 11시: 여수엑스포공원 관람
여수엑스포공원은 2012년에 열린 세계박람회의 잔여시설들이 있는 곳이에요. 엑스포타워, 빅오쇼, 스카이타워,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있습니다. 저는 엑스포타워에서 전망대를 이용하고, 빅오쇼에서 환상적인 물놀이를 감상했습니다.
오후 1시: 해상케이블카 탑승
여수엑스포공원에서 해상케이블카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오동도로 이동했습니다. 해상케이블카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바다 위를 지나가는 케이블카에요. 케이블카 안에서 보는 여수의 풍경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오후 2시: 오동도 산책
오동도는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에요. 오동나무가 우거진 섬으로,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섬 안에는 산책로와 전망대가 있어서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오동도에서 바다와 하늘의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했습니다.
오후 4시: 남문시장 구경
오동도에서 택시를 타고 남문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남문시장은 여수의 전통시장으로, 각종 먹거리와 상품들이 팔리고 있습니다. 저는 남문시장에서 갓잡은 회와 국물떡볶이를 먹었습니다. 회는 싱싱하고 부드럽고, 국물떡볶이는 매콤하고 달콤했습니다.
오후 6시: 숙소 휴식
남문시장에서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쉬었습니다. 숙소는 깨끗하고 넓고 편안했습니다. 숙소에서 바라보는 바다 전망도 아름다웠습니다.
오후 8시: 거북선 야경 구경( 또는 낭만포차거리 방문)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거북선 야경을 구경했습니다. 거북선은 조선시대에 이순신 장군이 만든 전함으로, 여수에서 복제한 것이 있습니다. 밤에는 거북선과 주변의 다리들이 빛으로 장식되어 있어서 환상적이었습니다.
둘째날
오전 9시: 숙소에서 아침식사
숙소에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숙소에서 제공하는 빵과 커피, 과일 등을 먹었습니다. 아침식사 후에 짐을 정리하고 체크아웃했습니다.
오전 10시: 하멜기념비 방문 (또는 향일암 방문)
숙소에서 택시를 타고 하멜기념비로 이동했습니다. 하멜기념비는 17세기에 네덜란드인 선원들이 여수에 난파된 이야기를 기념하는 곳이에요. 하멜기념비는 네덜란드의 전통집 모양으로 되어 있고, 안에는 선원들의 생활과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가 있습니다.
오전 11시: 여수해상공원 산책
하멜기념비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여수해상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여수해상공원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공원으로, 산책로와 벤치가 있습니다. 저는 여수해상공원에서 바람과 파도소리를 들으며 산책했습니다.
오후 12시: 돌산대교 건너기
여수해상공원에서 택시를 타고 돌산대교로 이동했습니다. 돌산대교는 한국에서 가장 긴 해상교량으로, 여수와 고흥을 잇고 있습니다. 저는 돌산대교를 건너면서 바다와 섬들의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오후 1시: 돌산항에서 점심식사
돌산대교를 건너서 돌산항에 도착했습니다. 돌산항은 작은 어촌마을로, 신선한 해산물이 유명합니다. 저는 돌산항에서 회덮밥과 굴찜을 먹었습니다. 회덮밥은 생선과 야채가 듬뿍 들어가고, 굴찜은 굴이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오후 3시: 여수엑스포역으로 이동
돌산항에서 택시를 타고 여수엑스포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여수여행 후기
여수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바다와 섬들의 풍경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음식도 맛있고 다양했습니다. 여수에서 1박2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수에 가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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