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한강 드라이브 맛집 쭈꾸미 '온누리 쭈구미' 내돈내산

 서울서 가까운 드라이브 코스가 팔당이다.팔당에서 양수리를  달리는 기분은 먼곳에 나와있는 기분이 든다.

덕소를 지나면 여러 식당들이  즐비하지만 , 이곳 쭈꾸미집은 오랜 단골이라 할수 있다.

크게 흠잡을때가 없다. 더구나 주차가  편한편이다. 피크타임에는 어쩔수 없다고 치지만.

어쨋든 이곳 쭈꾸미집은 나에 오랜 단골이니,일단 합격점 이다.

주종목은 쭈꾸미가 주인공이고 맛있는  싸이드 음식이 괜찮은 집이다. 그중 하나가 도토리전이다.

2인세트를 시키면 도토리전 한판먹으면 이미 배가 부를 정도다. 늘 하는 말이지만 양을 좀줄이고,가격이나 내려라.

또하나의 이집의 매력은 도토리 묵밥이다. 이또한 맛이 괜찮다. 둘이 먹기 충분한 양이 나온다.

그러나 역시 가장 이집에 오게하는 이유는 바로 매콤한 쭈꾸미 복음이다.

숯향기나는 쭈꾸미는 늘 맛있고,양도 충분히 많은편이다. 단한가지 가끔 짜게나오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그날 주방장님의 심기가 불편했을 때 일 것이다.

큰 묵사발은 2인이 두번씩은 퍼먹을 양이니 충분하다. 이미 도토리전을 먹은터라 배가이미 부르고 있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큰양푼에 담긴 밥 한사발!!! 이제부터 비벼드시라는 본게임 시작이다.

차려진 콩나무,무채 그리고 주인공인 쭈꾸미를 넣고 마구마구 비벼 먹어야 한다. 난 이미 배가 부른데.. 본게임이 이제 시작이다.

그러나 우리가 누군가? 배고픈 열등의식이라도 가진 민족아닌가? 무조건 가야지!! 터지자!!배야!! 맛있으면 빵카로리!! 막말이 시작된다.

쭈꾸미는 매운맛,보통맛을 선택가능하다. 오늘은 매운맛이다. 그러니 밥도둑이다. 아까운 쭈꾸미를 다먹을려면 밥이 더 필요하다.

요놈에 도토리전만 조금 먹었으면 좋았을 텐데.. 후회하면 무엇하나..

주문은 식탁에 화면으로 진행된다. 경비절감은 할만큼하면서 가격은 계속 올라간다. 1인분에 18000원이다. 맛있는집이긴 하지만 조금만 낮추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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